내소사는 백제 무왕 34년(633)에 혜구두타(惠丘頭陀)가
소래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했다.
창건 당시에는 대소래사와 소소래사가 있었는데
지금의 내소사는 예전의 소소래사라고 한다.
고려 때의 사적은 전해지지 않고, 조선 인조 11년(1633)에 청민선사가
중건했고 고종 때 관해선사가 중건했다고 전해진다.
예전에는 선계사, 실상사, 청림사와 함께 변산의 4대 명찰로 꼽혔으나
다른 절들은 전란통에 모두 불타 없어지고 지금은 내소사만이 남아 있다.